게임에서 풀었던썰 정리 본~~




허크는 지금 짜증이 치밀어 올라 주체할 수 없었다. 저 빌어먹을 옆집 고딩 새끼가 허크의 거사를 망쳐놓았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공들여서 집에 데려온 여자의 옷을 벗기고 침대에 눕히고 이제 시작하려는 순간 옆집에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 패딩 사달라고!!!!!!!!!!”

먹고 죽을래도 없다 이놈의 새끼야!!”

아씨!!다른 애들은 다 입고 다닌단 말이야!!!!나만 쪽팔리게 떡볶이가 뭐야!!”



자잘한 것들이 부딪히고 날라 가는 소리가 들리고 고딩 놈과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뭐가 휘둘러지는 소리와 함께 맞았는지 엉엉 우는 소리도 들렸다. 무시 하고 하던 일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이 거지같은 동네는 벽이 얇아서 무시 할 수가 없었다. 결국 허크 밑에 깔린 여자는 어머... 어쩜좋니. 하더니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하고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 가버렸다.

하 시발, 허크는 버스 정류장까지 여자를 데려다 주고 언덕길을 올랐다. 돈이 없어 학교 근처 싼 집을 구했더니 이 모양새다. 알바를 늘려서 이사를 가버려야지 원. 허크는 집 근처 가로수 밑에서 담배를 하나 피고 계단을 오르다 고딩놈이 체육복반바지에 다 늘어난 반팔만 처 입고 훌쩍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쫒겨 났군.

 

.......추워..”

 

허크는 그 모양새를 잔뜩 찌푸린 얼굴로 무시하고 지나가려고했다. 좁은 계단 한가운데에 앉은 고딩놈만 아니였으면.

 

비켜, 새꺄.”

.”

부르지마 시발,”

 

쭈그려 앉은 놈을 발로 차버리고 집에 들어갈까 생각해보았지만 제 허리쯤 오는 작은 놈을 차는 것도 영 아닌지라 허크는 이빨만 뿌득뿌득 갈며 말했다.

 

비켜라.”

, 헤기 추워요.”

어쩌라고.”

엄마 화풀릴 때 까지만 형 집에 좀 있음 안됨?”

꺼져.”

그럼 어쩔 수 없지. 아까 간 긴 머리 누나한테 어제는 단발머리 누나가 놀러왔다고 말하는 수 밖에..읍읍..”

 

허크는 순간 헤기의 입을 틀어막고 집으로 끌고 들어왔다. 시발새끼.

헤기는 뭐가 신났는지 바로 침대 속으로 쏙 들어가더니 전기장판 켜줘요. 하고 서있는 허크를 쳐다보았다. 허크는 어이가 없어서 욕을 내뱉었지만 곧 전원을 틀어주었다.

 

헤헤. 아 따뜻하다.”

 

저 자식 때문에 오늘밤 여자의 가슴에 머리를 박고 자지 못 한 것이 생각나 허크는 발로 헤기를 걷어찼다.

 

!! 왜 그러여!”

시발 알면 뭐 어쩌게 개새끼야.”

아 진짜......., 설마 아까 그 누나랑 못 한거?”

“......”

.”

헤기는 연신 헐..........미안...내가 그럴줄은 몰랐음..쏘리.. 거렸다.

 

알면 닥치고 빨리 나가.”

지금 나가면 나 엄마한테 죽는 거 알면서.”

 

헤기는 허크의 눈치를 보면서 다시 이불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헤기가 제 발로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이자 허크는 한숨을 쉬었다. 내가 왜 저 자식을 집에 들였지.

 

근데, .”

허크는 헤기가 뭐라 지껄이든 이제 무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셨다.

 

그렇게 섹스가 좋아?”

 

-!!! 하고 허크가 물을 뿜었다.

 

...?”

맨날 여자들 데려와서 섹스 하잖아. 그게 그렇게 좋냐고. 오늘도 하려다가 못해서 지금 화난거잖아.”

.....”

난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는데 그게 그렇게 좋아?”

 

순수하게 정말 좋냐고 물어오는 헤기를 허크는 어찌 해야 할지 몰랐다.

 

정말 궁금하냐?”

 

허크는 얌전히 누워있는 헤기의 위로 올라탔다. 헤기는 조금 당황해서 아니 그냥 물어본 건데...하고 말을 흐렸다. 허크는 오늘 일이 괘씸하니 좀 놀려주자고 생각했다.

그럼 가르쳐 줄테니 가만히 있어.”

?...!”

 

갑자기 목덜미를 깨물린 헤기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큰 손으로 헤기의 입을 틀어 막은 허크 때문에 비명은 헤기의 입안에서 울렸다. 깨물려 발갛게 된 곳을 혀로 쓱 훑자 헤기가 허리를 튕기며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허크가 온몸을 눌러 덮치고 있어 꼼짝 할 수 없었다. 헤기의 부드럽고 새하얀 목을 쪽쪽 거리며 빨던 허크가 한참 후 입에서 손을 떼주자 헤기가 왈칵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왜 그래...”

 

눈 시울이 붉어지고 콧잔등이 새빨개져 훌쩍거리는 모양새가 야했다. 장난이라고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얇은 티셔츠사이로 보이는 들썩이는 가슴이, 허크의 다리를 감싸는 반바지사이로 드러난 헤기의 새하얀 허벅지가 허크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방금 전 여자와 야릇하게 뒹굴 던 침대에 누워 있는 헤기가 그 장면과 겹쳐지고 전기장판이 뿜어내는 훈훈한 기운이 허크의 몸을 달궜다.

 

 

 

 

 

---------------------------------

 

....앙 아 앗.....읍응 흣......”

조용히 해. 너네 집에 들리면 어쩌려고.”

“...!..윽흣 아...시러.....”

...섹스는 좋은거라고... 알려주고 있...잖아.”

 

헤기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허크는 헤기의 안으로 파고 들었다. 퍽 소리가 나게 박자 헤기의 발가락이 찌르르 하고 떨렸다. 이미 한번 사정해 헤기의 엉덩이에서는 허크의 정액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다. 숨을 헐떡이며 헤기는 이불을 끌어 쥐었다. 헤기의 새하얀 손등에 핏줄이 보였다. 정말 왜 이렇게 된건지 왜 내가 형이랑 섹스를 하고 있는 걸까.

 

.......흐으...”

좋아?”

..하윽!!!”

...”

 

허크가 삽입한 채 빙글빙글 돌리다가 다시 한번 쎄게 박자 갑자기 찾아온 쾌감에 헤기가 비명을 질렀다. 허크 또한 헤기가 조이는 바람에 얼굴을 찌푸리며 숨을 들이 마셨다.

 

.....으흣!.....허크.....”

...?”

 

헤기가 허크의 이름을 울면서 불렀다. 헤기의 갈피 잃은 손을 허크가 잡아올려 입을 맞추었다.

허크조차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잠시 잊은 것같았다.

 

죽을 것....같아......”

“....좋아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크헤기 마피아x수호천사au  (0) 2015.12.08
허크헤기 배우썰  (0) 2015.12.01
허크헤기_FEVER  (0) 2015.11.08
허크헤기 센티넬_2  (0) 2015.11.08
허크헤기 센티넬_1  (0) 2015.11.08

+ Recent posts